영화 인턴 - 손에 꼽히는 명작 , 인생영화

출처:구글이미지

 

영화 정보 및 줄거리 

영화 인턴은 2015년 9월에 개봉한 미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여러 로맨틱 코미디를 연출했던 여성 감독 낸시 마이어스가 각본을 집필하고 연출한 영화 입니다. 본작은 전작들에 비하면 로맨스 요소도, 코미디 요소도 많지 않으며,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줄거리]

은퇴후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 하는 '벤 휘태커'(로버트 드니로)는 시니어 인턴으로 불과해 18개월만에 약 200명의 직원이 있는 패션회사의 CEO인 '줄스 오슨틴'(앤 해서웨이)의 개인비서 인턴으로 일하게 됩니다.하지만 회사의 모범이 되기위한 겉보기용 채용 이었기에 '벤'을 탐탁지 않게 여기며 어떠한 일도 시키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돋보이는 뛰어난 위기대처 능력,믿음직한 모습,특히 인생의 노련미로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와 결국 CEO 줄스에게도 인간적인 호감을 얻게 됩니다. 사업이 급속도로 성장하자 경영평가가 좋지 못해지자 줄스는 어쩔수없이 후보자를 찾으며 자신의 꿈인 CEO의 자리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됩니다. 사실 줄스의 남편은 외도를 하고 있어 ,이런 상황에서 더욱 줄스는 가족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해 자신의 꿈인 CEO를 포기하면 남편이 돌아올거란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벤은 줄스의 업적이 얼마나 대단한지 일깨워주며 아무도 그런 열정을 가질수 없다고 말해 줍니다.그리고 회사는 줄스 같은 대표가 필요하며 이러한 성공을 자신은 거두지 못했다며 남편이 바람피우지 않을거란 희망 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큰 교훈을 줍니다.

결국 줄스는 CEO의 자리를 유지하기로 결정 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을 얻을수 있는 사람

나무위키에서는 영화 힐링을 아래처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풍랑을 "현명함"으로 이겨내게 하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따뜻한 영화,

​두 주인공의 연기력이나 비주얼이 탁월하기 때문에 보는 즐거움도 있다.

두 줄의 품평이 딱 맞는 영화 입니다. 제가 뽑은 명대사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뮤지션한테 은퇴란 없대요.음악이 사라지면 멈출 뿐이죠. 제 안엔 아직 음악이 남아있어요." (애덤의 아버지.)

우리는 누구나 사람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나이를 먹고, 늙게되며 ,결국 은퇴 라는걸 경험하게 됩니다. 직장을 다니는 대다수라면 말입니다.어찌보면 사회에서 퇴물이라는 소리를 들을수도 있어 위축이 될수도 있지만 나이를 먹으면 먹은만큼 인생에 대한 경험과 노련함으로 여러 사람에게 조언을 주고 의지가 되어줄수도 있다는 점에서 많은 깨닳음을 얻을수 있었고, 더불어 힐링을 얻었습니다. 벤은 노년 이었지만 자칫 꼰대 소리를 들을만한 행동을 하지 않고 오히려 본인을 낮추고 따뜻하게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손수건을 늘 챙기고 다니며 상대방이 필요할때 언제든지 꺼내줄수 있는 따뜻함이 인상 깊었습니다. 나도 나이를 먹고 노년이 되면 벤과 같이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리에게 전해주는 따뜻한 메세지 

이 영화의 스토리는 단순해 보이지만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에 관해 좋은 지표로 삼을수 있는 메시지를 줍니다.

무엇보다 결말이 해피엔딩이며 잔잔하지만 임팩트 있게 감동을 주는 영화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어른의 모습을 배우게 되는 영화.. 잔잔하고 사람냄새 나는 영화! 저 또한 좋아하는 영화이고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 입니다.

나는 지금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있는가? 아니면 번아웃이 왔는가? 일상의 무료함 아니면 퍽퍽함 속에서 힐링을 받고 싶으시다면, 그리고 미래와 현실에 대한 꽉 막힌 편협함에서 벗어나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여유있는 시선으로 나를 돌아보고 싶으시다면 이 영화를 보시며 마음을 한번 더 가다듬어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벤의 삶을 바라보는 여유로움과 겸손함, 그리고 상대를 돌아볼줄 아는 배려와 노련미 까지... 인생은 더불어 살아가야 더 풍요롭고 행복해질수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언젠가 또 다시 인생이 흔들릴때쯤 이 영화를 다시한번 플레이 하게 될것 같습니다.